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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howing posts from February 20, 2011

함토벤을 읽고나서

책을 처음 보았을 때 , 나는 한 자란 사람이 자기자랑삼아 자서전을 썼구나고 부정적인 생각을 했다 . 나 또한 학부 , 대학원과정을 해외에서 했고 , 소위 세계일류대에서 공부 및 연구를 해 보았다 . 그러나 , 책을 읽어가면서 나의 그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뀌기 시작했고 , 보다 더 겸손해져 갔다 .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을 때 , 그는 나 보다 더 훌륭하게 그 상황을 헤쳐 나갔을 뿐만 아니라 , 그 안 위기 상황을 뒤집어 기회로 삼으신 위인이다 . 내가 만약 학생시절 그와 같이 현명한 판단을 하고 그 대범한 용기와 투지가 있었다면 이런 나의 모습은 없었을 것 이다 . 이 책은 나에게 많은 삶의 과제를 주었고 , 이제부터라도 리셋을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되는 것이다 . 아래 내용의 본인이 본 책을 읽으면서 특히 눈 여겨 본 글의 내용의 일부를 추출한 것이다 . 오케스트라 부흥사 절에서 저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. " 일이라는 건 열심히 해도 불평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열심히 안 해도 비난을 받는다 . 기왕이면 열심히 하고 욕을 먹자 .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내가 나중에 이 오케스트라를 떠날 때 ' 참 지독한 사람이다 . 그러나 음악은 정말 제대로 만든다 ' 는 소리를 들으면서 떠나자 " 나는 항상 그런 마음으로 일을 하고 있다 . ' 이루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을 이뤄내는 것 (to achieve the unachievable)', 삶이란 바로 그런 과정의 연속이라고 생각한다 . 이 말씀은 너무나도 나에게 와 닿는다 . 우리들은 늘 불평이 많